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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도 '탄핵 촉구' 집회 열기 뜨거워

대구에서도 '탄핵 촉구' 집회 열기 뜨거워
입력 2024-12-13 19:43 | 수정 2024-12-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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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금 이 시각, 보수지지층이 두터운 대구에서도 탄핵 투표 동참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모여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집회 열기는 뜨겁다는데요.

    대구 동성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윤수 기자, 전해주십시오.

    ◀ 기자 ▶

    네, 윤석열 탄핵 촉구 시국 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 동성로에 나와 있습니다.

    저녁 7시부터 열린 집회에는 2천 명가량의 시민이 모였는데요.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응원봉을 흔드는 등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만큼 윤 대통령을 향한 분노의 목소리는 더 격앙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자유 발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반성도 하지 않고 사퇴를 거부한 대통령이 무슨 짓을 더 할지 모른다며 당장 끌어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대구 12명의 국회의원, 경북 13명의 국회의원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시민들은 내일 탄핵 표결에는 한 명도 빠짐없이 참여해 모두 찬성표를 던지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저녁 8시 반쯤부터는 대구 도심 일대를 걷는 행진이 예정돼 있습니다.

    탄핵 표결이 있는 내일은 더 큰 규모의 집회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경북 범야권 6개 당은 내일 오후 3시부터 이곳에서 비상시국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6개 당의 대구시당, 경북도당 당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모두 모일 예정이어서 주최 측은 오늘보다 10배 많은 2만 명 이상이 결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동성로에서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 장우현(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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