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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사랑' 손흥민 "양민혁에게 부담 주지마"

'후배 사랑' 손흥민 "양민혁에게 부담 주지마"
입력 2024-12-17 20:53 | 수정 2024-12-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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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 커 ▶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이제 팀에 합류하는 양민혁 선수에 대한 '후배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양민혁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며 "최선을 다해 적응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 리포트 ▶

    어제 영국으로 떠난 양민혁 선수.

    14시간이 넘는 긴 비행 끝에 드디어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와 있던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는데요.

    피곤한 기색 속에서도 마중나온 팬들을 위한 팬 서비스도 잊지 않습니다.

    "(런던 오신거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양민혁의 합류가 누구보다 반가운 사람,

    바로 손흥민 선수일텐데요.

    손흥민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너무 흥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양민혁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며 "뛰어난 선수가 오게 돼서 기쁘고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돕겠다"고 벌써 후배 사랑을 과시했습니다.

    양민혁은 취업 허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 영상제공: 유튜브 만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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