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태운

'코너킥 결승골' 손흥민‥'이번엔 우승 한 풀까?'

'코너킥 결승골' 손흥민‥'이번엔 우승 한 풀까?'
입력 2024-12-20 20:38 | 수정 2024-12-20 20:42
재생목록
    ◀ 앵커 ▶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데뷔 처음으로 코너킥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팀을 컵 대회 준결승에 올려놨습니다.

    이번엔 '무관의 한'을 풀 수 있을까요?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은 맨유와 8강전에서 시즌 7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이 찬 코너킥이 엄청난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결승골이 됐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축하합니다. 소감 좀 말씀해주세요.> 제 골이요? 아니면 경기요? 둘 다 미쳤죠. 그래도 우리는 끝까지 싸웠고, 우리 모습을 잘 보여준 것 같아요."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주춤했던 손흥민은 이번 달부터 완벽히 살아났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3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하며 날카로운 감각을 뽐내고 있습니다.

    5경기째 승리가 없었던 팀도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우리는 서로 의심할 만한 그런 힘든 시기를 최근에 보냈잖아요. 오늘 같은 승리 덕분에 함께 뭉칠 수 있었습니다."

    특유의 몰아치기 득점 본능을 되찾으면서 유럽 진출 15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도 관심사가 됐습니다.

    5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선 리버풀의 벽에 막혀 준우승을 차지했고, 3년 전엔 리그컵 결승에선 맨시티에 패하며 우승을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토트넘이 다시 한번 컵 대회 4강에 오르면서 손흥민은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토트넘에 온 10년 동안 우승은 가장 큰 동기부여였습니다. 이번엔 특별한 일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토트넘은 리그 선두 리버풀과 내년 1월과 2월 홈과 원정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이지영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