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엔 제주로 가보겠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성산일출봉에도 많은 사람이 첫 해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하은 기자,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제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성산일출봉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은 주변이 어두컴컴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요.
1시간 반 정도 후에는 수평선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부터 이곳 정상에는 새해 해돋이를 보려는 도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올해는 사전 예약을 마친 900명에게만 일출봉 등반이 허용됐습니다.
일출봉 아래 광치기 해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의 오늘 아침 해 뜨는 시각은 7시 36분입니다.
날이 다소 흐려 2024년 갑진년의 첫 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2023년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이곳에선 도민과 관광객 6천여 명이 함께 카운트다운를 외치고, 불꽃놀이를 하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이곳 일출봉 외에도 현재 한라산과 오름 등에 해돋이를 보려는 인파가 몰려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산일출봉에서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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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하은
희망찬 새해 기원‥이 시각 제주 성산일출봉
희망찬 새해 기원‥이 시각 제주 성산일출봉
입력
2024-01-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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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1-0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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