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성들을 성착취한 혐의로 수감됐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범죄와 관련된 명단이 새해 첫날인 오늘 공개될 예정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뉴욕 연방법원이 지난달 20일 엡스타인 관련 문서에 언급된 150명의 신원을 공개하라고 명령했기 때문인데요.
명단에는 피해자들과 증인들은 물론, 범죄 연루자들의 이름이 올라가 있는데요.
고위층 인사도 대거 포함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정치인과 연예인, 기업가 등 유력 인사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앞서 영국의 고 엘리자베스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는 엡스타인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피해자에게 우리돈으로 200억 원이 넘는 합의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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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소녀들 성착취' 엡스타인 명단 오늘 공개
[이 시각 세계] '소녀들 성착취' 엡스타인 명단 오늘 공개
입력
2024-01-0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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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1-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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