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온천 이용객들의 모습이 인터넷 개인 방송에 생중계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방송은 지난달 19일, 무려 4시간 동안이나 온천 이용객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중계했는데요.
특히 방송 진행자가 이용객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댓글에 이용객들의 외모를 평가하는 내용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실제로 해당 방송을 캡처한 이미지를 보면, 수영복만 입은 채 돌아다니는 손님들의 모습이 중계될 때 30명이 방송을 시청 중이었고, 댓글 창에는 외모와 몸매에 대한 평가 글이 이어졌습니다.
"불법이며 사생활 침해"라는 현지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해당 방송을 진행한 플랫폼은 진행자에게 경고 조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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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온천 갔다 방송 출연? 생중계된 이용객들
[와글와글] 온천 갔다 방송 출연? 생중계된 이용객들
입력
2024-01-0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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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1-0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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