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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머스크 제안 거절한 '세계 1위 유튜버'

[와글와글] 머스크 제안 거절한 '세계 1위 유튜버'
입력 2024-01-03 06:41 | 수정 2024-01-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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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유튜버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의 유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세계 최고 갑부, 일론 머스크의 제안을 거절해 화제인데요.

    머스크의 제안은 뭐였을까요?

    머스크의 제안은 간단했습니다.

    자신이 인수한 소셜미디어, 엑스에 미스터비스트의 영상을 올려달란 제안이었는데요.

    지난달 31일, 미스터비스트는 엑스에 "유튜브 새 영상을 올렸으니 가서 확인해 달라"고 적었고요.

    이날 올린 영상은 벽과 바닥, 가구가 모두 흰색인 독방에서 휴대전화 없이 일주일간 생활하는 콘텐츠였습니다.

    해당 글에 한 유명 디자이너가 "엑스에도 올려줘"라고 답글을 달자, 머스크가 "맞아"라며 맞장구친 건데요.

    하지만 미스터비스터는 "엑스에선 조회 수 10억 회가 넘어도 제작비 일부도 회수하지 못한다"며 거절한 겁니다.

    2억 2천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한 미스터비스트는 재작년 기준 연간 수익만 707억 원으로 모든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 중 가장 많은데요.

    일정 자격을 갖춘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동영상 조회 수 1백만 당 4백만 원 이상 수익을 얻는 반면, 엑스는 9천 원 정도라고 하니 거절할 만하겠죠?

    누리꾼들은 "머스크가 거절당했어도 관심받는 데는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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