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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서 관광객 1명 사망‥경기 광주선 정전

라오스서 관광객 1명 사망‥경기 광주선 정전
입력 2024-01-04 06:14 | 수정 2024-01-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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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라오스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인 1명이 사륜구동 차량을 타다 사망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새벽 한때 전기와 난방이 끊기며 6백여 세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사고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지시간 3일, 라오스 인기 여행지인 방비엥에서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관광객은 사륜구동 차량인 '버기카'를 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지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에서 영사를 파견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다세대주택 단지 일대가 어둠에 뒤덮였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봐도 불이 들어오지 않고, 집 안에는 전등 대신 양초를 켜뒀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5분쯤, 경기 광주시 능평동 일대에 전기가 끊겨 주민 615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성시윤/주민]
    "지금은 그냥 겨울옷 다시 꺼내서 입고 그러고 있고요. 조금 더 버텨보다가 안 되면 이제 차에 가서 히터를 틀고 버텨보려고요."

    한국전력은 약 2시간 15분 만에 복구를 마쳤고 자체 설비가 고장 난 걸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저녁 6시쯤, 인천 방향으로 향하던 서울 지하철1호선 급행열차가 역곡역 도착 직전 멈춰 섰습니다.

    [홍희은/목격자]
    "소방관들이 한 10명 정도가 역 안에서 왔다갔다…"

    퇴근길 승객 5백여 명이 열차에 갇혀야 했고, 오류동역에서 부천역 사이 하행선 운행이 10분가량 지연됐습니다.

    [허 모 씨/승객 (음성변조)]
    "6시 전쯤 전기 터지는 소리가 '팡팡팡' 하고 세 번 크게 났거든요. 사람들이 다 깜깜한 데서. 전기 문제가 일어났으니까 잠깐 계셔달라고… 6시쯤 전철이 멈춰서 한 20분 동안 꼼짝없이 갇혀 있었어요."

    코레일은 고장 차량을 기지로 옮겨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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