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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일본 강진은 인과응보"‥중국 아나운서 업무 정지

[와글와글] "일본 강진은 인과응보"‥중국 아나운서 업무 정지
입력 2024-01-04 06:36 | 수정 2024-01-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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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관영 방송 '하이난TV'의 아나운서가 일본 지진 소식을 자신의 SNS에 언급하며 '인과응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결국,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중국 하이난TV 아나운서 샤오청하오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인데요.

    일본 지진 발생 소식을 전하는 글에 중국어로 인과응보를 뜻하는 '바오잉'이 온 거냐고 묻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이어 "새해 첫날 큰 천재지변이 발생했으니 2024년 내내 일본 전체가 먹구름에 휩싸일 것"이라면서, "핵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 적었는데요.

    일부 중국 누리꾼은 "틀린 말이 아니"라며 동조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다른 나라의 재난 사태를 조롱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영상은 삭제했지만 하이난TV는 해당 아나운서에게 업무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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