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의 운전 연습, 대부분 서로를 위해 피하라고 하죠.
아내의 운전 연습을 돕다 뺨을 때렸다는 한 남편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아내 뺨 때렸다'는 제목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남편인 글쓴이는 "운전 연습을 봐 달라"는 아내의 말에 함께 장을 보러 나섰는데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말다툼을 하게 됐고, 운전대를 잡고 있던 아내가 "내리겠다"며 어두운 터널 안에서 갑자기 차를 세웠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아내의 행동에 놀란 남편은 '아내의 뺨을 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아내가 예전에도 차에서 싸우면 내려 달라고 해서 길가에 내려준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 것 같다", "아내와 3일째 말을 하지 않고 있는데, 내가 사과하면 안 될 것 같아 무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대부분은 "터널에서 급정거하면 큰일 난다", "다른 사람도 위험에 빠뜨리는 행동이다"라며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급정거하고 뺨을 때리는 건 의미가 없지 않으냐"면서 "뺨을 때린 건 너무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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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운전 연습 중 아내 뺨 때린 남편‥무슨 일?
[와글와글] 운전 연습 중 아내 뺨 때린 남편‥무슨 일?
입력
2024-01-0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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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1-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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