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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귤 사러 갔다 가격에 '깜짝'‥27년 만에 최고가

[오늘 아침 신문] 귤 사러 갔다 가격에 '깜짝'‥27년 만에 최고가
입력 2024-01-08 06:38 | 수정 2024-01-0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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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귤 사러 갔다 가격에 '깜짝'‥27년 만에 최고가>라는 제목의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제주 노지감귤 5kg당 도매가격은 평균 1만 4천 원으로, 지난해 1월 8천 원에서 1만 원 수준에 비해 50%가량 올랐는데요.

    감귤 도매가격을 처음 조사한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지난해 여름 불볕더위와 폭우로 사과와 딸기 작황이 부진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귤로 수요가 몰린 결과로 분석되는데요.

    부쩍 오른 귤값에 흠집 등 상품성이 떨어져 주스나 농축액 제조에만 쓰이던 비상품 감귤을 섞어 파는 경우도 늘고 있고요.

    설 명절까지 앞두고 있어, 당분간 과일값 고공 행진은 계속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취업자 2%는 'N잡러', 더 일하고 덜 벌었다>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의 약 2%는 2개 이상 일자리를 가진 이른바 생계형 'N잡러'였는데요.

    이들 복수 일자리 종사자의 평균 근무시간은 주 최대 근로시간인 52시간을 넘는 주 54.6시간으로, 일 하나만 하는 이들보다 일주일에 평균 14시간 넘게 더 일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복수 일자리 종사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294만 7천 원으로, 시간당으로 환산하면 1만 3천 원꼴인데요.

    단독 일자리 종사자보다 시간당 3천 원 적었고요.

    특히 복수 일자리 종사자 중 가장에 해당하는 가구주 비중은 69.5%, 자영업자의 비중이 41.7%로 가장 높아, 가족 생계를 위해 가장인 자영업자들이 복수 일자리 종사에 내몰린 걸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세계일보입니다.

    젊은 층 '대사증후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약 10만 5천 명이었던 20대 대사증후군 환자는 2022년 약 15만 5천 명으로 4년 만에 50% 가까이 급증했고요.

    10대도 같은 기간 40% 증가하며 평균을 웃도는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배달 음식 증가와 재택근무에 따른 활동량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질환뿐 아니라 암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만병의 근원인 만큼, 금연과 금주는 물론이고 식단 조절과 꾸준히 운동하는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고 신문은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무등일보입니다.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심야 시간대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지자체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배부한 안전물품이 현장에선 체감 효과가 떨어진다는 기사입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해마다 야광 조끼와 손수레 안전표시물 등을 배부하고 있는데요.

    정작 현장에서는 안전물품의 존재 여부나 배부 사실조차 모르는 이들이 수두룩하고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안전용품을 전달받을 수 있어서 이용률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경기 악화 등으로 재활용품 수거에 나서는 노인들이 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 등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제민일보입니다.

    서민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제주 지역 착한가격업소가 고물가에 휘청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됐는데요.

    인건비와 재료비 등 치솟은 물가를 버티지 못해 문을 닫거나 가격을 인상하는 착한가격업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착한가격업소 67곳이 지정 취소됐고요.

    올해도 벌써 두세 곳이 취소 예정으로, 이들 업소는 불경기로 폐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물가 상승 등으로 경영 한계에 직면한 착한가격업소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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