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화장품 가게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SNS에 "950원으로 맞아본 적 있느냐"고 물으며 CCTV 영상 하나를 올렸는데요.
손님의 돌발 행동을 본 누리꾼들,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화장품 매장 계산대 앞인데요.
흰 점퍼를 입은 여성이 거스름돈으로 보이는 동전을 손으로 집어 들고 있죠.
그런데 갑자기 직원을 향해 힘껏 던져버립니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이죠.
무슨 말다툼이라도 있었나 싶은데, 아닙니다.
해당 직원은 "봉투를 어떤 크기로 줄지 두 개를 들어 보이는데 벌어진 상황"이라며, "동전을 던진 후 자신이 기분 나쁜 일이 있어 그랬다며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100원짜리 하나만 집어 매장을 나선 여성, 다시 돌아와 나머지 돈도 달라고 했다는데요.
직원은 여성을 고소하면 해코지가 두렵고 부모님이 알면 속상해할까 봐 결국 참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사람을 향해 동전을 던지는 건 엄연한 폭력행위"라며,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죗값을 물게 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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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아르바이트생 향해 동전 던진 손님‥이유가 '황당'
[와글와글] 아르바이트생 향해 동전 던진 손님‥이유가 '황당'
입력
2024-01-0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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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1-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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