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머스크의 지인들이 언론을 통해 주장했는데요.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7일, 머스크의 마약 문제로 테슬라의 경영진과 이사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가 사적 파티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LSD와 코카인,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종종 복용한 걸 알고 있거나 목격했다는 이들이 월스트리트저널에 전했고요.
과거 테슬라 이사였던 린다 존슨 라이스가 회사를 떠난 이유도, 머스크의 약물 복용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데요.
앞서 지난 2018년엔 머스크가 한 팟캐스트 쇼에 출연해, 진행자에게 마리화나를 받아 한 모금 피우는 모습을 보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마약 투약 의혹에 머스크 측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요청에 따라 3년간 불시에 약물 검사를 받아왔지만,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부인했고요.
의혹을 제기한 신문을 맹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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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미 WSJ, 일론 머스크 마약 투약 의혹 제기
[이 시각 세계] 미 WSJ, 일론 머스크 마약 투약 의혹 제기
입력
2024-01-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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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1-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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