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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입과 손 꽁꽁 묶인 채 재판 등장

[이 시각 세계] 입과 손 꽁꽁 묶인 채 재판 등장
입력 2024-01-10 07:15 | 수정 2024-01-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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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성이 법정 안으로 들어서는데요.

    마스크로 입을 가리는 등 얼굴에 무언가를 쓰고 있고, 두 손은 결박돼 있습니다.

    양 옆과 뒤로는 건장한 남성들이 그를 둘러싸고 있죠.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지방법원에서 지난 3일 판사를 공격한 '데오브라 레덴'인데요

    폭행 혐의로 기소된 그는 당시, 판사가 집행유예를 기각하자 분노해 판사를 공격했고요.

    돌발 행동으로 재판이 중단됐다가 닷새 만에 재개됐고요.

    머리까지 감싸는 마스크를 뒤집어쓰고, 손에는 주먹을 쥘 수 없도록 특수 제작된 수갑을 차고 나타났습니다.

    판사는 그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면서 닷새 전 난동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판사를 공격한 혐의에 대한 재판은 다른 법원에서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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