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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오늘 탈당 발표‥'비명계' 3인과 연대 시사

이낙연 오늘 탈당 발표‥'비명계' 3인과 연대 시사
입력 2024-01-11 06:09 | 수정 2024-01-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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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오늘 오후 탈당을 공식 발표합니다.

    이미 당을 떠난 '비이재명계' 의원 3명과 신당 창당부터 같이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민주당 탈당을 공식 발표합니다.

    민주당 당원들에게 고별 인사를 하고, 신당 창당 일정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이 전 대표는 그간 이재명 대표의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요구해 왔지만, 이재명 대표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국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같은 요구를 해 온 '비이재명계', '원칙과 상식' 의원 3명도 "이재명 체제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김종민/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는 오늘 민주당을 떠나 더 큰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집니다."

    [이원욱/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정치도 이재명 정치도 실패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개혁 대연합'을 제안한 이들 의원 3명과 "신당 창당 과정부터 함께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은 "모든 옵션을 열어두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했고,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대표도 "가치와 비전이 맞으면 누구라도 함께하겠다"며 적극적으로 화답했습니다.

    다만 그간 '공동행동'을 공언해 왔던 윤영찬 의원은 "민주당을 버리기엔 그 역사가 너무 귀하다"며 '잔류'를 알렸습니다.

    같은 지역구 경쟁자인 '친이재명계'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성희롱 논란'으로 감찰을 받게되자 마음을 바꾼거 아니냔 해석도 나왔지만, 당내에선 "더 이상의 분열은 막자"며 봉합하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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