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통제선이 쳐진 폭발 사고 현장에 누군가 잠입하는데요.
잠시 후 손에 무언가를 들고나오더니 유유히 사라집니다.
사고 현장에 둘러쳐진 경찰 통제선을 넘고 대범하게 물건을 훔쳐 달아난 범인들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난달 24일, 대전 대덕구 한 식당에서 일어난 가스 폭발로 인근 상가와 주택 건물 일부가 부서져 내려앉거나 차량이 파손됐고요.
부상자도 속출했는데요.
폭발 이틀 뒤 새벽 남성 두 명이 증거 보존을 위해 설치한 경찰 통제선을 넘고 가게로 들어간 겁니다.
72시간 만에 잡힌 범인은 근처에 사는 40대 외국인 불법체류자로, 당시 맥주 15병과 밥솥 등 70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잡혔는데요.
누리꾼들은 "피해자를 두 번 울린 범인을 강력히 처벌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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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경찰 통제선 넘어 폭발 현장에 침입한 절도범
[와글와글] 경찰 통제선 넘어 폭발 현장에 침입한 절도범
입력
2024-01-1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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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1-1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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