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알래스카 항공 소속 여객기가, 비행 중 동체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긴급 회항했는데요.
미국 항공 당국이 사고 여객기를 만든 보잉사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보잉 737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맥스9'으로, 미국 연방항공청은 현지시간으로 11일 보잉사 측에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항공기 제조 과정에서 보잉사가 당국이 승인한 설계를 따랐는지, 항공기가 미국 연방항공청의 규정에 따라 운영할 수 있는 상태인지 등을 들여다볼 계획인데요.
미 연방항공청은 보잉 737 맥스9 항공기 운항 재개는 항공기 안전이 확인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보잉사에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조치를 제출하라고 요구했고요.
보잉사는 "미국 연방항공청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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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미 항공청, 동체 일부 떨어진 항공기 제조 보잉사 조사
[이 시각 세계] 미 항공청, 동체 일부 떨어진 항공기 제조 보잉사 조사
입력
2024-01-1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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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1-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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