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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올스타전‥NBA급 덩크·22년 만의 연장전

초호화 올스타전‥NBA급 덩크·22년 만의 연장전
입력 2024-01-15 07:28 | 수정 2024-01-1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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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선 22년 만에 치열한 연장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51점을 몰아친 SK 워니가 MVP로 뽑혔고, KT 배스가 덩크왕을 차지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된 올스타전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선수들은 숨겨왔던 춤실력을 마음껏 자랑했고, 김주성과 조상현 감독까지 15년 전 췄던 걸그룹 춤을 똑같이 재현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덩크슛 콘테스트도 그 어느 때보다 더 화려했습니다.

    선수 4명을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체공력을 자랑한 LG 구탕은 최고 퍼포먼스 상을 차지했고, 360도 회전 후 다리 사이로 공을 빼는 NBA급 고난도 기술을 뽐낸 KT 배스는 심사위원 전원에게 10점 만점을 받아 덩크왕에 올랐습니다.

    최고 스타들의 진검 승부 역시 치열했습니다.

    22년만에 연장전에 가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막판 결정적인 석점슛 3개를 포함해 무려 51점을 몰아쳐 승리를 이끈 SK 워니가 경기 MVP로 뽑혔습니다.

    선수로 투입된 소속팀 조상현 감독과 유쾌한 신경전을 벌인 LG 이관희는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을 받았습니다.

    [이관희/LG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감독님이 뛰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넘어뜨릴 생각으로 준비했거든요. '한 번 더 넘어뜨릴걸'하고 아쉽긴 한데, 내일 운동이 두렵긴 합니다."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물했던 선수들은 이제 후반기에 돌입해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갑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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