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국내선 여객기에서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목격됐습니다.
기내에서 살아 있는 뱀이 발견된 건데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푸껫으로 향하던 비행기 안입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승무원이 팔을 뻗어 빈 페트병 안으로 뱀을 밀어 넣으려 하는데요.
요리조리 피하는 뱀…
결국, 승무원은 비닐봉지와 페트병을 이용해 뱀을 담았고, 뱀이 잡히는 동안 주변 승객들은 자리에서 떨어져 이 상황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잡힌 뱀은 61㎝ 정도 길이에 다행히 독성은 없는 종이었는데, 뱀이 어떻게 기내에 들어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이젠 승무원이 뱀도 잡아야 하느냐"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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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여객기서 살아 있는 뱀 발견‥승객들 '깜짝'
[와글와글] 여객기서 살아 있는 뱀 발견‥승객들 '깜짝'
입력
2024-01-1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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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1-1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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