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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강추위에 곳곳 눈발‥내일 한파 절정

출근길 강추위에 곳곳 눈발‥내일 한파 절정
입력 2024-01-22 06:38 | 수정 2024-01-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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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출근길 많이 춥겠습니다.

    곳곳에 눈까지 내리고 있는데요.

    서울 상암동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제은효 기자, 지금 날씨가 어떻습니까?

    ◀ 기자 ▶

    서울에는 새벽부터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제 뒤로도 제설 작업이 한창입니다.

    밤사이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에는 살얼음이 끼고 빙판길이 생긴 곳도 있는데요.

    빙판길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추위도 매서워졌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어제보다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졌는데요.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아침 체감 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어젯밤 9시를 기해, 수도권과 강원 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는데요.

    한낮에도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서울 영하 6도, 광주 영하 2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국 곳곳에는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는데요.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 1cm, 경기 남부에 1에서 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도와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에 2에서 7cm, 광주와 전남, 전북 서부에 5에서 15cm, 제주도와 산지에는 10에서 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MBC뉴스 제은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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