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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짝퉁 지뢰밭된 中직구‥삼성 이어폰·카카오 키링까지

[오늘 아침 신문] 짝퉁 지뢰밭된 中직구‥삼성 이어폰·카카오 키링까지
입력 2024-01-24 06:32 | 수정 2024-01-2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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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짝퉁 지뢰밭 된 중국 직구> 제목의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매일경제입니다.

    ◀ 앵커 ▶

    관세청이 지난해 11월 6일부터 4주 동안 국내로 수입되는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을 집중 단속한 결과, 짝퉁 제품만 14만 3천여 점을 적발했는데요.

    적발된 짝퉁 제품 10개 가운데 9개는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들어왔고요.

    카카오와 삼성을 포함해 한국 기업 9곳 제품 462점이 포함됐습니다.

    관세청의 짝퉁 제품 적발액은 최근 4년 새 6배나 급증했는데요.

    적발된 짝퉁 중에선 의류가 40%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문구류, 액세서리 순이었습니다.

    특히 적발 물품 중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83개 제품 성분을 분석해 보니, 25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과 카드뮴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는데요.

    일부 제품에서는 안전 기준치보다 최대 930배에 이르는 카드뮴도 검출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경제입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한때 경쟁적으로 발행하던 '지역 화폐' 발행 액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국회는 올해 지역 화폐 지원에 총 3천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는데요.

    지난해보다 15% 줄어든 규모이고요.

    지자체들은 저마다 지역 화폐 발행 규모를 줄이거나 할인율을 줄이는 등의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경북 김천시는 올해 김천사랑상품권의 발행규모를 지난해보다 44% 줄어든 7백억 원으로 줄였고, 지난해 10%에 달하던 할인율도 6%까지 낮췄는데요.

    경기 고양시도 세수 감소와 열악한 재정 상태 등을 고려해 지역 화폐 사업에 투입하는 시비를 전액 삭감하고, 상품권 구매 시 제공하던 인센티브도 잠정 중단했습니다.

    재정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대부분의 광역 지자체들은 아예 정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는데요.

    국비 지원 규모는 해마다 줄어드는 데다 비용도 많이 들어서 일각에선 지역 화폐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최근 부동산중개업소를 찾는 대신 집을 직접 거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전국의 아파트 매매 건수 37만 건 가운데 직거래는 3만 9천여 건, 그러니까 10건 중 1건이 부동산 중개업자 없이 매도자와 매수자가 직접 만나 거래한 셈인데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부동산 직거래'를 검색하면 빌라와 아파트 매매는 물론 전·월세 물건 수십 건을 찾아볼 수 있고요.

    중고거래 플랫폼뿐 아니라 스마트폰 직거래 앱과 인터넷 부동산 카페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직거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중개업자를 통하지 않으면 적지 않은 중개수수료, '복비'를 아낄 수는 있겠죠.

    10억짜리 아파트를 직접 거래하면 중개수수료 550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직거래 특성상 절차가 까다롭고 여러 위험 요소가 있다는 점 유의해야 하고요.

    등기 사항 증명과 소유권, 신탁, 가압류 여부는 물론 근저당권 설정 채권액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신문은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광주일보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1천 4백여만 원을 들여 무등산 장불재에 설치한 레이저 적설계가 3개월 만에 먹통이 됐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광주지방기상청은 안전성이 검증된 최신 장비를 도입한다는 차원에서 광주 내 자동기상관측소 12곳에 레이저식 적설계를 설치했는데요.

    어제까지 광주와 전남에 13cm 넘는 눈이 내렸지만 레이저 적설계는 작동하지 않고 있고요.

    기상청은 적설계가 고장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 장비 관리를 담당하는 관측과 관계자는 적설계가 측정할 수 있는 기준만큼 눈이 쌓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내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영남일보입니다.

    목욕탕에서 급격한 온도변화에 따른 '히트 쇼크'로 심장 마비를 일으켜 의식을 잃거나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히트 쇼크는 급격한 체온 변화로 혈압이 빠르게 떨어지거나 오르면서 머리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져 의식을 잃는 증상인데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이달까지 대구경북 지역 목욕탕과 수영장에서 발생한 히트쇼크 의심사고는,

    올해 2건을 포함해 총 8건인데요.

    히트 쇼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급격한 온도 차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고요.

    혈관 질환이나 심뇌혈관 질환이 있는 기저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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