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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보잉 여객기, 이륙 준비 도중 앞바퀴 빠져

[이 시각 세계] 보잉 여객기, 이륙 준비 도중 앞바퀴 빠져
입력 2024-01-25 07:21 | 수정 2024-01-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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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 보겠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여객기에서 이번엔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고요.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보잉사가 제작한 미국 델타항공 여객기가 미국 애틀랜타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앞바퀴가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보잉사 항공기의 안전 문제가 또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보잉 757 기종으로, 미국 애틀랜타에서 승객 170여 명을 태우고 콜롬비아로 갈 예정이었는데요.

    이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앞바퀴가 빠지는 바람에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올들어 보잉 항공기가 사고에 휘말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미국 포틀랜드 공항을 출발한 알래스카 항공 여객기가, 운항 도중 동체 일부가 뜯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고요.

    지난 17일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스위스 다보스포럼 방문을 마치고 타려던, 보잉 737전용기에서 결함이 발견돼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18일엔 아틀라스항공의 보잉 화물기가,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엔진에 불이 나 비상 착륙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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