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물살이 문을 뚫고 거침없이 쏟아져 들어오는데요.
주택가나 상가가 아닌 미군기지 안입니다.
남태평양 마셜제도에서 현지시간 지난 20일 벌어진 일이고요.
마셜제도의 로이-나무르섬에 폭풍 해일이 발생하면서 1m 이상의 파도가 공항과 미군기지를 덮쳤고요.
군인 1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물살이 얼마나 셌던지 유리창이 통째로 뜯겨나가기도 했고요.
섬 전체에도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마셜제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에 극도로 취약한 지역으로 꼽히는데요.
누리꾼들은 "기후 변화 피해엔 미군기지도 예외가 아닌 거 같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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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물살에 날아간 문짝‥미군기지 삼킨 파도
[와글와글] 물살에 날아간 문짝‥미군기지 삼킨 파도
입력
2024-01-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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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1-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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