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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여행지서 전갈 잡은 남성에 "벌금 2천700만 원"

[와글와글] 여행지서 전갈 잡은 남성에 "벌금 2천700만 원"
입력 2024-01-29 06:37 | 수정 2024-01-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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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시 나라마다 각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죠.

    한 남성이 여행지에서 전갈을 잡았다가 2천7백만 원이란 거액을 토해낼 처지가 됐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은 20대 한국인 남성이 전갈을 불법 채집했다가 현지 법원으로부터 우리 돈 2천7백만 원의 벌금형 또는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60km 떨어진 유명 와인 산지, 파를 마을에서 전갈 10여 마리를 잡았다가 검문검색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후 구치소에서 한 달 넘게 수감된 채 재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아공 주재 한국 대사관은 "남아공은 허가받지 않은 야생동식물 불법 채집을 엄격하게 처벌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나라 망신"이란 반응과 함께 "생태계가 모두 무너지겠다, 우리나라도 남아공 법을 본받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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