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미국의 한 유명 작가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로 평가했다고요.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베스트셀러 '신경 끄기의 기술'의 작가이자 크리에이터인 마크 맨슨이, 한국을 여행한 영상을 제작한 뒤 공개했는데요.
영상 제목부터,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하다"라고 붙였습니다.
영상 시작에서 맨슨은, "한국은 짧은 시간에 과학기술, 교육,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를 선도하는 나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동시에 높은 불안과 우울, 자살률을 보인다"면서, 그 이유를 파헤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24분짜리 영상에서 그는, 한국에 사는 미국인, 심리학자, 정신과 전문의 등을 만나 한국 사회의 우울증에 대해 들여다봤는데요.
한국의 높은 자살률은 급속 성장 과정에서 압박과 경쟁을 부추긴 사회의 구조가 문제라면서 "압박은 한국인의 정신 건강을 악화시켰다"고 설명했고요.
공동체 등 장점은 사라진 유교 문화와 물질주의 등 단점만 남은 자본주의도 한국인의 우울증을 부추기는 요소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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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
[이 시각 세계]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
입력
2024-01-2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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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1-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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