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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정신과 폐쇄병동, 1020으로 가득 차"

[오늘 아침 신문] "정신과 폐쇄병동, 1020으로 가득 차"
입력 2024-01-30 06:34 | 수정 2024-01-3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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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10대와 20가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0대와 20대의 정신과 입원 환자는, 지난 2017년 1만 3천3백여 명에서 2022년 1만 6천8백여 명으로 늘었고요.

    전체 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4.6%에서 22.2%로 급증했습니다.

    또 지난 2021년 6월부터 1년간 자해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 응급실에 온 4만 3천2백여 명 중 46%는 10대와 20대가 차지했는데요.

    이들이 마음의 병을 앓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전문가들은, 성적으로 아이를 압박하는 '정서적 학대', SNS에 넘쳐나는 청소년들의 자해 경험담, 학교 폭력 대처에만 급급하고 학생들의 마음은 살피지 못하는 현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사과나 배 등 제철과일 가격이 오르면서 귤값마저 덩달아 오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무더위와 장마 피해 등 이상기후로 제철과일 작황이 부진하면서 생산량은 줄고 가격은 크게 뛰었는데요.

    지난해 사과와 배, 단감의 생산량은 전년과 비교해 30% 가까이 줄었고, 도매 가격도 2배 이상 높게 형성됐습니다.

    다른 제철과일 가격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귤에 수요가 몰렸는데요.

    귤 수요가 늘면서 생산성도 좋았던 감귤 가격마저 줄줄이 올랐습니다.

    어제 기준 감귤 10개의 소매 가격은 5천3백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5% 넘게 급등했습니다.

    감귤 도매가도 kg당 2천 원대를 넘어서면서 27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는데요.

    최근 일주일간 매일 귤 가격이 오르면서 "오늘 산 귤이 가장 싼 귤"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카드사들이 수익성 하락을 이유로 혜택이 좋은 '알짜 카드'를 줄줄이 단종시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신한카드는 5천 원 이상을 결제하면 1천 원 미만의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더모아 카드'를 출시 1년 만에 단종시키고 기존 혜택도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요.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전업카드사의 458개 카드가 단종됐는데, 이는 2022년 단종된 116개 카드 대비 4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카드사들은 고금리와 경기 악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에 혜택만 챙기는 소비자인 '체리피커'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인데요.

    신문은 높은 수준의 혜택을 앞세워 고객을 모집하고선 일방적으로 단종을 통보하는 사례가 늘면서 소비자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광주일보입니다.

    겨울철 전남지역 어민들의 주 수입원인 매생이와 물김 같은 해조류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는 기사입니다.

    지난해 전남 매생이 양식 생산량은 2천 3백여 t으로, 전년과 비교해 44%가량 감소했는데요.

    매생이는 8도 이하에서 잘 자라는데 기후 변화로 해수면 온도가 최고 20도까지 올라가면서 수확량이 많이 줄어든 겁니다.

    물김 생산량도 2019년 47만t에서 지난해 34만 4천t까지 감소했는데요.

    이상기온으로 생산량과 품질이 크게 나빠진 상황에서 해조류 양식장을 지나는 철새들이 해조류를 먹어치우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어민들이 고충이 깊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울산매일입니다.

    지난해 영화나 공연, 축제, 스포츠 관람 같은 문화생활을 즐긴 울산 시민이 절반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입니다.

    울산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 생활을 즐긴 울산 시민은 44.1%에 불과했는데요.

    코로나 영향을 받은 2021년 25.3%보다는 높은 비율이지만, 대부분의 문화생활이 영화 관람에 치우친 탓에 다양한 문화 생활을 누리지 않거나 즐길 기회가 적은 것으로 해석되고요.

    코로나 이후 공연과 스포츠 관람 경험이 증가하긴 했지만, OTT 시청이 활성화하면서 큰 증가세를 보이진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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