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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법원, MZ조폭들 대거 선처‥"기회 주겠다"

[와글와글] 법원, MZ조폭들 대거 선처‥"기회 주겠다"
입력 2024-01-30 06:36 | 수정 2024-01-3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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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통을 벗어젖힌 남성들이 식당에 한가득 앉아 있는데요.

    온몸은 문신으로 도배돼 있습니다.

    일명 '수노아파'로 불리는 조직 폭력배들 단합대회 모습이고요.

    폭력조직 가입 당시 미성년자였거나 입대를 앞두고 있던 요즘 세대, MZ 조폭들인데요.

    법원이 서울 도심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수노아파 MZ 행동대원들을 대거 선처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에 넘겨졌던 24명 중 20명에게 집행유예나 선고유예 등을 선고한 겁니다.

    폭력단체에 단순 가입한 정도이고 교화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는 게 재판부 설명인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선, "한 번의 잘못된 판단은 뉘우칠 기회를 주는 게 맞다"는 의견과, "요즘 MZ 조폭들이 SNS로 세를 과시하며 새 조직원 포섭에 나서는 걸 생각하면 너무 안이한 판결 아니냐"는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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