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들이 초조한 표정으로, 공항 여객기 운항 상황을 살피고 있는데요.
잇따라 전광판에 '운항 취소' 공지가 뜹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독일 베를린과 함부르크 등 11개 공항에서 보안검색 직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하루 동안 파업에 나선 건데요.
이 때문에 항공편 1천100편가량이 취소되거나 지연돼 승객 20만 명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앞서 공항 보안검색 직원들은 사측과 세 차례 교섭에 나섰지만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독일 현지시간으로 2일부터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노동자들도 근로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는 하루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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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독일 공항서 여객기 무더기 운항 취소·지연
[이 시각 세계] 독일 공항서 여객기 무더기 운항 취소·지연
입력
2024-02-0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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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2-0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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