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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도전 출국' 이정후 "두려울 건 없습니다"

'빅리그 도전 출국' 이정후 "두려울 건 없습니다"
입력 2024-02-02 07:20 | 수정 2024-02-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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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이정후 선수가 어제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빅리그 도전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프로 입단 후 처음 혼자 출국길에 오른 이정후.

    메이저리거가 된 게 실감이 납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선배님들도 안 계시고, 혼자 있고‥ 또 다른 저의 꿈을 이루러 가는 거기 때문에 떨리는 건 그때(키움의 첫 스프링캠프)가 더 떨렸고, 기대는 지금이 더 되는 것 같습니다."

    빅리거의 길을 열어준 선배 김하성에게 남다른 각오도 전했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하성 형이) 태어나서 처음 보는 공을 보게 될 거니까 '그냥 와서 느껴봐' 이런 식으로 (말했어요.) 두려울 건 없죠 사실, (투수들이 저를 공으로) 맞히지만 않는다면‥ (맞대결에서) 형이 저한테 치는 건 이빨로라도 잡겠습니다."

    적응을 위한 가장 큰 걱정은 영어입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입단 전 미국에 머무를 당시) 그날 배웠던 것들을 바로 써먹었을 땐 정말 많이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선 쉽지 않더라고요."

    KIA 신임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아버지, 이종범 전 코치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항상 (감독) 공석이 될 때마다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그 부분은 아버지 인생이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알아서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정후는 팀 공식 소집일인 20일에 앞서 일찌감치 첫 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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