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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요르단과 준결승‥"새 역사 쓰겠다"

축구대표팀, 요르단과 준결승‥"새 역사 쓰겠다"
입력 2024-02-06 06:14 | 수정 2024-02-0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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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요르단과 맞붙습니다.

    여덟 골 이상 실점한 팀은 우승한 적 없다는 중동 언론의 도발에 선수들은 새 역사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카타르 현지에서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요르단과의 준결승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황희찬이 취재진을 향해 먼저 인사를 건넬 만큼 여유가 넘칩니다.

    두 경기 연속 120분 연장 혈투로 몸은 지치고 아픈 곳 투성이지만 대표팀 분위기는 오히려 더 밝고 단단해졌습니다.

    그리고 넘치는 자신감은 기자회견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팀의 수비력에 대한 지적에 황인범은 당당한 자세로 응수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새로운 역사는 쓰이라고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꼭 저희가 실점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팀이라는 걸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별리그에서 요르단에 두 골을 내준 데다 '수비의 핵' 김민재마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뛸 수 없게 됐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우리만의 스타일'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상대의 장점을 봉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장점을 살리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요르단보다 1골이라도 더 넣어서 꼭 승리하겠습니다."

    한편 요르단은 '에이스' 알 타마리가 피로와 허벅지 부상으로 팀 훈련에서 제외된 가운데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이번에도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겁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절대 지지 않을 거란 '믿음', 그리고 당당한 '기세'가 있습니다.

    도하에서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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