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모레면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귀성길은 설 전날인 모레 오전에, 귀경길은 설 다음날인 11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 앵커 ▶
내일부터 닷새간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대중교통 좌석과 횟수가 늘고 갓길 차로도 운영됩니다.
류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교통연구원은 내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모두 2,85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루 평균 이동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70만 명으로, 이 가운데 대부분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고향에 내려갈 땐, 설 전날인 금요일 오전이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요금소 기준, 최대 9시간 넘게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귀경 행렬은 설 다음날인 일요일 오후에 집중돼, 부산에서 서울까지 최대 8시간 넘게 걸릴 수 있다고 한국도로공사는 설명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부터 12일까지 닷새 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 기간 버스, 철도, 항공 등 전체 대중교통 공급 좌석과 운행횟수를 평일 대비 10%가량씩 늘리고, 고속도로에서도 갓길 차로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또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모레부터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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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류현준
"귀성길 9일 오전, 귀경길 11일 오후 가장 붐빌 듯"
"귀성길 9일 오전, 귀경길 11일 오후 가장 붐빌 듯"
입력
2024-02-0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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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2-0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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