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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북경협 관련 합의서 일방 폐기‥관련 법도 폐지

북, 남북경협 관련 합의서 일방 폐기‥관련 법도 폐지
입력 2024-02-08 07:09 | 수정 2024-02-0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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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된 법안을 폐지하고 남북 간 체결된 경협 관련 합의서도 일방적으로 폐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어제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북남경제협력법과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 또 북남경제협력 관련 합의서 등의 폐지를 의안으로 상정해 채택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앞서 "통일과 화해·동족이라는 개념 자체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남북 간 경협 관련 합의서도 폐기해 경제 교류를 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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