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는 데다 남서풍을 타고 추가 먼지가 유입되겠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서울 강동구가 75, 증평 77, 익산 76, 안동 74마이크로그램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고 있고요.
서울과 경기 남부, 인천, 충남 등지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먼지는 내일 오후 남부 지방부터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갈수록 오르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2.5도로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1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내일과 모레는 서울의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4월 초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충남과 호남 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귀경길 차 간 거리 넉넉하게 두시고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2.5도, 대구 영하 2도, 전주 영하 1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한낮 기온을 자세히 보시면 서울이 10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청주 10도 등으로 일교차가 다소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새벽에 제주 호남 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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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금채림 캐스터
[날씨] 오늘도 탁한 공기‥갈수록 기온 올라
[날씨] 오늘도 탁한 공기‥갈수록 기온 올라
입력
2024-02-1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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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2-1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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