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저녁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수십 톤짜리 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노동자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무너진 철제 구조물 아래로 휘어진 파이프들과 구조물 잔해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제(12일) 저녁 7시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철제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 (음성변조)]
"주변에 계신 분이 신고하셨던 것 같아요. 적재해놓은 블록(철제 구조물)이 빠졌다고‥"
원유생산설비 구조물이 추락하면서 60대 노동자 1명이 숨졌고, 50대 노동자 1명이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두 노동자는 HD현대중공업이 계약한 사외 전문업체 소속 노동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HD현대중공업 내에서 지난 2022년 4월 폭발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진 이후 약 2년 만에 발생한 중대재해입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회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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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주택가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 옥탑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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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엔 경기 이천시 부발읍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던 84살 남성이 숨졌고, 비닐하우스 7개 동 가운데 2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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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지은
HD현대중 울산조선소서 또 사망 사고‥중대재해
HD현대중 울산조선소서 또 사망 사고‥중대재해
입력
2024-02-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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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2-1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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