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지나면 온라인 중고거래 단골 제품, 바로 건강기능식품들이죠.
중고 거래 앱에 '홍삼 선물세트'를 검색했더니 홍삼 판매 글이 줄줄이 나옵니다.
넉넉한 유통기한에 미개봉 새제품을 정가보다 싸게 판매한다는 글도 많은데요.
유산균부터 비타민까지 종류도 다양한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팔아도 된다, 안 된다, 설왕설래가 이어졌습니다.
정부가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누리꾼들 일부가 혼동한 걸로 보이는데요.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아직 허용 안 됐고요.
개인이 신고 없이 재판매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현재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 권고에 따라 소규모 건강기능식품 재판매 허용 방안을 마련 중이고요.
이르면 다음 달 재판매 대안을 수립해 시범 사업까지 거친 후 제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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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홍삼 팔아도 되나요?"‥연휴 끝 중고거래 '혼란'
[와글와글] "홍삼 팔아도 되나요?"‥연휴 끝 중고거래 '혼란'
입력
2024-02-1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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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2-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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