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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신당 창당' 선언‥개혁신당 "선명한 야당"

조국 '신당 창당' 선언‥개혁신당 "선명한 야당"
입력 2024-02-14 06:07 | 수정 2024-02-1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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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예고한 대로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비판을 쏟아냈고, 민주당도 "선거 연합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에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공천관리를 맡길 수 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향인 부산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검찰 독재정권 종식"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국/전 법무부장관]
    "무능한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습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출마 여부는 말하지 않았고, "민주당보다 더 강하게 싸우는 정당을 만들어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총선은 범죄자들이 면죄부를 얻는 수단이 아니"다, "특권과 반칙의 상징이 국회의원이 되는 나라는 민주공화국이 아니"라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은 공식 입장은 내지 않았지만 통합비례정당 참여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장]
    "조국신당이 창당되더라도 이 선거연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지도부 구성을 마친 개혁신당도 "가장 선명한 야당"을 앞세워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낙연/개혁신당 공동대표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30석은 넘어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30석이요?> 네 (전체 의석의) 10분의 1인데요, 그래야 양당의 횡포를 막을 수 있을 거예요."

    합당 이후 일부 당원들이 탈당하면서 '졸속 합당'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 거듭 사과한 이준석 공동대표는, 개인 의견을 전제로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거론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공동대표]
    "정무적 감각이 있고 그리고 각 정파 간의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공통으로 신뢰하는 인물이어야 된다는‥"

    개혁신당은 비례대표에는 영입 인재들을 우선 배정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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