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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재배치' 신경전‥일부 지역 오늘 단수 추천

'지역구 재배치' 신경전‥일부 지역 오늘 단수 추천
입력 2024-02-14 06:08 | 수정 2024-02-1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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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공천 면접을 시작한 국민의힘에선 한 지역구에 전·현직 의원, 전 장관까지 몰렸는데, 당사자들이 조정을 거부하면서 난항도 예상됩니다.

    면접을 마친 서울 등 일부 지역은 단수 추천 지역구도 확정됩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찍부터 주목받은 지역구는 여당이 이른바 한강 벨트 탈환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서울 중·성동을입니다.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쏠리면서 분산 재배치를 검토하겠다는 당의 입장에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태경/국민의힘 의원]
    "남은 정치 인생을 중·성동을에 바치겠다고 했고, 절대 다른 곳에 갈 수 없다."

    [이혜훈/전 의원]
    "다른 데 옮겨갈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대통령께서 분명히 장관들은 험지 가라고 하시는데."

    [이영/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협조할 의지가 있는 거고요. 다만 지금 저는 유권자분들을 만나면서 뛰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 출신 인사들의 이른바 양지 출마 논란을 일으켰던 서울 강남을도 재배치 검토 대상입니다.

    [박진/전 외교부 장관]
    "(강남을은) 우리한테 결코 쉬운 지역 아닙니다. 또 반드시 사수해야 되는 지역입니다."

    [이원모/전 대통령실 비서관]
    "당의 뜻에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말씀드렸었고요. 그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1차 서류 심사에서 탈락한 김성태 전 의원 지지자들은 당사 앞에서 시위에 나섰지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 전 의원이 단식으로 민주주의 훼손을 막은 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시스템 공천을 존중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면접을 마친 서울과 광주, 제주 지역은 오늘 단수 추천 지역이 일부 확정될 예정입니다.

    주 후반부엔 여당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 출마자들의 면접이 이어집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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