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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대 남성이 재미로 '사제' 수갑을 찼다가, 실제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하는데요.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함께 보시죠.
"주워서 찼다가 이렇게 됐어요."
한 남성이 왼쪽 손목에 수갑을 차고있습니다.
이 남성은 호기심에 스스로 경찰용 구형 수갑을 찼다가, 열쇠가 없어서 지난 설연휴 기간 사흘 내내 이렇게 수갑을 차고 지내야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강원도 원주시의 한 식당에서 수갑을 찬 채로 배회하다 경찰에 체포되고, 수갑도 압수당했습니다.
현행법상 경찰 공무원이 아닌 사람이 경찰 제복을 착용하거나 장비를 소지하는 것은 불법인데요.
6개월 이하 징역형이나 3백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장난으로도 해선 안 되는 행동이다", "핼러윈 때도 경찰 분장은 하면 안 된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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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스스로 찬 수갑‥실제로 경찰에 체포돼
[와글와글] 스스로 찬 수갑‥실제로 경찰에 체포돼
입력
2024-02-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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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2-2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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