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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BHC 치킨, 순살 치킨 메뉴에 브라질산 닭고기

[와글와글] BHC 치킨, 순살 치킨 메뉴에 브라질산 닭고기
입력 2024-02-20 06:40 | 수정 2024-02-2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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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웬만한 브랜드 치킨은 한 마리 가격이 2만 원을 넘어섰죠.

    주머니 사정이 뻔한 서민들에겐 부담스러운 가격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BHC 치킨이 값싼 브라질산 닭고기 메뉴의 가격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BHC 치킨은 지난해 5월 순살 치킨 메뉴 7개의 닭고기를 국내산에서 브라질산으로 바꿨는데요.

    지난해 12월엔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이들 7개 메뉴를 포함한 85개 메뉴 가격을 5백 원에서 최대 3천 원까지 인상했습니다.

    브라질산 수입 냉동육 가격은 국내산 닭고기의 3분의 1 수준에서 반값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적어도 브라질산 닭고기로 바꾼 메뉴 가격은 동결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BHC 치킨 관계자는 "앞서 맺은 계약 기간이 끝나면 다시 국내산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은 "소비자를 기만했다", "신뢰가 무너졌다"면서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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