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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체불' 대유위니아 회장 구속‥플라스틱 공장 큰불

'임금 체불' 대유위니아 회장 구속‥플라스틱 공장 큰불
입력 2024-02-20 07:07 | 수정 2024-02-2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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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3백억 원이 넘게 임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경기도 이천의 플라스틱 공장에선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47억 원에 달하는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향하면서도 기자들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박영우/대유위니아그룹 회장]
    "<체불 임금 지급 계획 있으세요? 노동자들에게 할 말 없습니까?> ‥‥‥."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박 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어젯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347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골프장을 매각해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대금을 마련하고도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위증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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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하늘이 치솟는 불길 탓에 붉게 변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이천의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지만, 공장 작업자 14명이 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한때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됐는데, 4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완전히 불을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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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10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0대 남녀가 구조됐고, 아파트 주민 14명이 대피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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