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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한화 복귀 임박?‥"최종 결정 기다리는 중"

류현진, 한화 복귀 임박?‥"최종 결정 기다리는 중"
입력 2024-02-20 07:42 | 수정 2024-02-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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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에서 팀을 찾던 류현진 선수,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요.

    한화 구단은 선수의 최종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류현진의 한화 복귀 가능성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한화 구단 및 그룹 관계자는 "류현진과 그동안 꾸준히 복귀를 논의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류현진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화 손혁 단장 역시 류현진과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화가 오가고 있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손혁/한화 단장]
    "공감대가 좋은 쪽으로 생긴 건 사실이고요. 서로 통화하다 보면 대답하는 내용들이 '처음보다는 조금 더 긍정적인 느낌인데?' 생각이 드니까 저도… '이쪽(한화)도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네?' 이런 느낌이 있어서…"

    토론토와의 4년 계약 만료로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당초 빅리그 잔류를 모색해 왔습니다.

    실제 메이저리그 두세 개 구단이 영입 의사를 밝혔지만 만족스러운 계약 내용은 아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자연스럽게 보유권을 가진 한화행을 두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혁 단장도 2군 캠프 방문 일정을 변경했다며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손혁/한화 단장]
    "(일본) 고치 가려고 했다가 기사 보고 저도 홀드(보류)하고 있는 겁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이 당장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 팀을 찾기엔 시간이 촉박해진 데다, 한화의 마지막 전지훈련인 오키나와 캠프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상황까지 감안해
    결정이 임박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

    과연 류현진이 12년 만에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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