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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나발니, '원 펀치' 암살 기술에 숨져"

[이 시각 세계] "나발니, '원 펀치' 암살 기술에 숨져"
입력 2024-02-22 06:55 | 수정 2024-02-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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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옥중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나발니가 러시아 국가보안위원회 요원의 암살 기술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각 20일,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 인권단체 '굴라구.넷'의 설립자는 나발니가 수 시간 동안 추운 상황에 노출된 뒤 심장을 주먹으로 맞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나발니 시신에서 발견된 멍이 러시아 국가보안위원회의 오래된 암살 기술인 '원-펀치'와 일치한다는 건데요.

    앞서 나발니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는 남편이 옛 소련 시절 개발된 군사용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의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발니 죽음에 푸틴 대통령이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대두하는 가운데 크렘린궁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요.

    나발니 수감 생활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교정 당국 간부는 승진했고, 나발니 추모행사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남성 중 최소 6명이 입영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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