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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 폭설 "30cm 더 쏟아진다"‥이 시각 강릉

강원 산간 폭설 "30cm 더 쏟아진다"‥이 시각 강릉
입력 2024-02-22 07:02 | 수정 2024-02-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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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과 동해안엔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70cm 가까이 쌓인 곳도 있는데 앞으로 최고 30cm가 더 예보돼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연환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강릉에는 지금도 굵은 눈발이 쉴 새 없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설특보 속에 산간 지역에는 사흘째 눈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어제 오후부터는 강원 동해안으로도 적지 않은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과 고성, 강릉에는 대설경보가, 일부 동해안과 강원 내륙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향로봉에는 벌써 70cm 가까이 눈이 쌓였고요, 강릉 성산 62, 속초 설악동과 양양 오색 49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동해안에도 북강릉 21cm를 비롯해 고성 15, 속초 13cm가 내렸습니다.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내버스 3개 노선이 결항되고 16개 노선이 단축 운행됐고, 강릉 안반데기 도로의 통행이 막혔습니다.

    국립공원 탐방로 67곳이 폐쇄됐고 원주와 제주를 잇는 항로도 결항됐습니다.

    밤사이 특별한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눈길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라 어제 저녁 5시 기준으로 28건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에는 10에서 30cm, 동해안에도 최고 5에서 15cm가량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습설이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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