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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쪼그라든 살림살이‥집값 하락에 가구순자산 뚝

[오늘 아침 신문] 쪼그라든 살림살이‥집값 하락에 가구순자산 뚝
입력 2024-02-23 06:34 | 수정 2024-02-2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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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어제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를 분석한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매일경제입니다.

    ◀ 앵커 ▶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순자산'은 2022년보다 약 8% 줄어든 3억 9천18만 원이었습니다.

    '가구 순자산'은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값인데요.

    실제 가구의 재정 상태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거시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꾸준히 증가했던 가구 순자산이 지난해 갑자기 하락한 이유는, 부동산, 특히 거주 주택 가격이 전년도보다 10%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요.

    보고서에는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 조사 결과도 담겨 있는데요.

    2022년 기준으로 전년보다 0.2점 오른 6.5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올랐지만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는 여전히 하위권에 그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요즘 서울 홍대 인근 경의선 책거리에는 패션과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른바 '경의선 키즈'들이 모이곤 하는데요.

    최근 성매매를 노린 남성들이 이들에게 조건만남을 제안하는 상황이 잇따르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발단은 한 유튜버가 올린 영상이었는데요.

    해당 유튜버는 이 인근에서 만난 청소년들을 일본 가출 청소년인 ‘도요코 키즈’에서 따온 ‘경의선 키즈’라고 부르며 조건만남을 일삼는 집단으로 소개했고요.

    이후 이 일대 10대 여성 청소년들이 성매매 집단으로 낙인찍힌 겁니다.

    해당 지역에 대한 경찰이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조건 만남을 목적으로 접근하는 이들이 많다는데요.

    신문은 청소년 단체 관계자를 인용해 경의선 키즈 가운데 비행 청소년과 건전한 문화를 즐기는 청소년이 혼재돼 있다며 이들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경제입니다.

    전국 산후조리원 469곳 중 공공 산후조리원은 20곳에 불과해 산모들 이용이 쉽지 않다는 기사입니다.

    공공 산후조리원은 사설 조리원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데요.

    사설 조리원 일반실이 평균 325만 원, 특실은 454만 원인데 반해 공공 조리원은 평균 175만 원 정도입니다.

    여기에 지역 거주민에게 감면 혜택까지 제공하다 보니 입실 경쟁이 매우 치열한데요.

    서울 송파구의 공공 조리원은 온라인 선착순 신청이 평균 5초 내로 마감되고, 경기 포천의 공공 조리원은 온라인 선착순이 열린지 1시간도 안돼서 대기자가 80명 이상 등록된다고 합니다.

    정부가 공공 조리원 건립을 의무화하고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배경이고요.

    전문가들은 저출생 사회에서 공공 산후조리원을 단순히 경제 논리로만 접근할 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운영이 이뤄지도록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무등일보입니다.

    광주·전남의 ‘오월 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종합보고서를 즉시 공개하고 의견 수렴 기간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대책위는 5·18 조사위가 '최초·집단발표 경위 및 책임자'와 같은 핵심 과제의 진상을 밝히지 못한 데다, 최종 종합 보고서에 담길 대국가 권고사항에 대한 의견마저 듣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는데요.

    대책위는 그간 5·18 조사위의 부실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광주시에도 유감을 표했고요.

    광주시의회도 성명서를 내 5·18 조사위에 종합보고서를 공개하고 의견 수렴을 위해 충분한 기간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경북일보입니다.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프로그램'을 실시해 주목 받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교는 포항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경주 신라공업고 등 총 8곳인데요.

    각 국가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선별한 끝에 베트남 28명, 몽골 8명, 태국 8명, 인도네시아 4명 등 총 48명의 유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경북도는 이들이 직업계고와 특성화고 졸업 후 도내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고요.

    유학생들은 "기술 발전 선도 국가인 한국에서 여러 직업 기술을 배우고 싶다"며 졸업 이후 저마다의 '코리아 드림'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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