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밤사이 경기 안산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인근에 장애인 거주시설이 있었지만 불이 번지진 않았습니다.
사건사고,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택가 사이 고물상에서 회색빛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
소방관들이 바로 앞에서 물을 뿌려보지만 연기가 잦아들지 않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고물상 바로 옆에는 장애인 거주시설이 있어 피해가 우려됐는데, 불이 옮겨 붙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폐기물 등 생활 쓰레기가 계속 불에 타면서, 불은 1시간 20분 만에야 꺼졌습니다.
[동네 주민(음성변조)]
"막 불을 끄고 이제 연기가 막 나고 위에서 올라가서 이제 딱 봤을 때는 (고물상) 사무실이 거기가 다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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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짜리 주택 안에서 거센 불길이 타오릅니다.
집을 집어 삼킬듯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지붕은 완전히 녹아내렸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강원 춘천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에 있던 90대 할아버지가 불이 커지기 전에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내부가 대부분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등 이유로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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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어제 낮 3시쯤에는 경북 성주군의 한 주택에서 공사 중 지붕이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다쳤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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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상훈
안산 고물상·춘천 주택 등 화재 잇따라
안산 고물상·춘천 주택 등 화재 잇따라
입력
2024-02-26 06:08
|
수정 2024-02-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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