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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신입생 0명 공포, 공립교사도 입학 전단 돌린다

[오늘 아침 신문] 신입생 0명 공포, 공립교사도 입학 전단 돌린다
입력 2024-02-26 06:36 | 수정 2024-02-2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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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다음 주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데요.

    인구 절벽의 위기가 학교 현장을 위협하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2017년은 15년 만에 처음으로 출생아 수 40만 명이 무너진 해인데요.

    그 해 태어난 아이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일선 초등학교들이 빈 교실 활용과 교사 배치, 학교 통폐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공립학교 교사들은 직접 신입생 유치 전단지를 돌리기도 했고요.

    작은 학교들에선 한 학급에 2개 학년 이상을 편성하는 복식학급으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실제 울산 지역에서는 6개 학교가 복식학급 대상 학교가 되면서 일부 학부모들이 시위를 하기도 했는데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는 176곳으로, 그 수가 늘고 있습니다.

    저출생으로 인한 타격은 학교보다 유치원이 먼저 겪고 있는데요.

    지난해만 전국 유치원 121곳이 문을 닫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취약계층지원 예산을 1조 원 이상 임의로 집행하지 않았다는 기사입니다.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초생활보장제도 중 하나인 의료급여의 불용액이 7천억 원에 달했고요.

    고령층에 지급되는 기초연금 지원 예산 불용액도 3천여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외에도 저소득층 자활 지원 예산,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원 예산 등이 대거 사용되지 못하면서, 복지부의 지난해 예산 불용액 규모는 1조 2,008억이었다고 하는데요.

    다른 부처에서도 장병 생활 관련 예산이나 고용 취약 계층 지원 예산 등이 불용됐는데, 세수 펑크로 정부 지갑이 얇아지자 취약 계층 지원에 필수적인 지출을 줄인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매일경제입니다.

    대형마트들이 초저가를 앞세운 유통채널의 공세에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다이소 매장이 지난해 총 1,519개로 3년 만에 180개가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같은 기간 대형마트 3사의 점포는 423개에서 396개로 오히려 27개가 줄었습니다.

    천원 짜리, 비싸도 5천 원 이하 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다이소가 초저가를 앞세워 대형마트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온라인에서도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비롯한 중국 직구 쇼핑몰이 대형마트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중국 이커머스 공습이 본격화되면, 쿠팡에 이어, 알리와 테무가 3강의 형태로 국내 온라인 쇼핑몰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같은 신문 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유튜버 절반은 연수입이 40만 원에 그쳐, 전업에 신중해야한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유튜버, BJ 등 크리에이터를 업으로 삼으려는 사람이 몇 년 새 부쩍 늘고 있는데요.

    지난 2022년 초등학생이 원하는 장래희망으로 크리에이터가 3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경쟁도 치열해서, 전업 크리에이터의 경우 콘텐츠 창작만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게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월 100만 원을 벌기도 어려운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충청지역 중부매일입니다.

    미호강의 수계인 충북 진천군 백곡천 상류에서 천연기념물인 황새 한 쌍이 찾아와 둥지를 틀었다는 기사입니다.

    이 황새들은 예산황새공원이 야생증식한 개체로 두 다리에 개체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다고 하는데요.

    수컷 한 마리와 암컷 한 마리가 번식기에 맞춰 둥지를 틀면서 올해는 번식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예산황새공원은 황새의 안전사고에 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황새와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강원일보입니다.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강원 6개 시·군을 한 개의 선거구로 묶는 획정안이 급부상하면서 지역 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속초,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을 하나의 선거구로 묶는 안을 제시했는데요.

    여야 정치권도 선관위의 획정안을 수용하는 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강원 도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6개 시·군 선거구는 강원도민을 우습게 보는 행위"라며, "상경 시위 등의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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