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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렌드] 포근한 겨울 미세먼지 기승‥공기청정기 경쟁 치열

[비즈&트렌드] 포근한 겨울 미세먼지 기승‥공기청정기 경쟁 치열
입력 2024-02-26 06:50 | 수정 2024-02-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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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매주 월요일 전해드리는 비즈&트렌드입니다.

    요즘 겨울철 날씨, 추위만큼 미세먼지도 신경 써야 하는 날이 많은데요.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면서 가전업계가 AI 기술까지 적용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혜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근 우리나라 겨울철 날씨를 두고 '삼한사미'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인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미세먼지가 심해졌다는 건데, 겨울철 실내에 있는 시간은 길지만 환기가 어려워지면서, 일찌감치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공기청정기 판매 수량은 1년 전과 비교해 59% 증가했고, 초봄인 지난해 3월과 비교해도 2% 더 많았습니다.

    이에 맞춰 국내 가전업체들도 저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며 경쟁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공기 청정 기능에 '자외선 살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김주현/LG전자 베스트샵 매니저]
    "최근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과거보다 찾는 분이 훨씬 많아졌어요. 공기질에 맞춰서 적절하게 청정을 해주는 기능과 그다음에 흡기한 공기들을 UV로 살균을 해서 깨끗한 공기로 내보내 주는 기능들이‥"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10분마다 자동으로 공기질을 분석하고 맞춤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이 밖에도 위닉스, 교원웰스 등 기타 공기청정기 업체들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차별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실내 미세먼지 양을 줄이려면 잠깐씩이라도 환기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집안에서 음식을 요리하거나, 청소기를 밀 때, 또 이불을 정리하고 나서는 반드시 환기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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