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8 모양으로 말려 있는 모습이 전설 속 상상의 동물인 용을 연상시키는 파충류의 화석이 중국에서 발견됐습니다.
2억 4천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 시대에 살았던 수생 파충류인 '디노케팔로사우르스 오리엔탈리스'인데요.
화석으로 남은 이 생물은 몸길이가 5m이고, 특히 목이 몸통과 꼬리를 합친 것보다 더 길어, 전설 속 동물인 용과 흡사한 모습입니다.
연구진은 32개 척추뼈로 구성된 이 생물이 목이 길고 유연해, 물속 바위 틈새에서 먹이를 찾기 유리했을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이 공룡과 유사한 현대 생물은 없다며, 긴 목의 기능에 대해서는 여전히 혼란스럽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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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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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전설의 용? 중국서 2억 4천만 년 전 파충류 화석 발견
[이 시각 세계] 전설의 용? 중국서 2억 4천만 년 전 파충류 화석 발견
입력
2024-02-2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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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2-2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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