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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감독' 황선홍‥"처음부터 1순위였다"

'임시 감독' 황선홍‥"처음부터 1순위였다"
입력 2024-02-28 06:53 | 수정 2024-02-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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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달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이끌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축구협회는 늦어도 5월까지 정식 감독 선임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차례 전력강회위원회의 결론은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었습니다.

    처음엔 정식 감독을 고려했지만 K리그 현직 감독들이 후보로 거론되면서 팬들의 우려를 져버릴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정해성/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만약 지금 정식 감독을 뽑기로 했는데 국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을 수 없고, 제대로 된 리더십 발휘할 수 없다면 방향을 바꾸는 게 맞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협회 소속 감독이 후보로 떠올랐고 1순위 제안을 받은 황선홍 감독이 하루 간의 고민 끝에 수락을 결심했습니다.

    이에 따라 황선홍 감독은 자신이 별도로 꾸릴 코칭스태프들과 다음 달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대표팀도 잘 추슬러서 태국 2연전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게끔 준비할 생각입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 축구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월드컵 예선 2연전이 치러지는 기간, 올림픽대표팀은 사우디에서 열리는 중동 친선대회에 출전하는데 이 대회는 올림픽대표팀의 명재용 코치가 맡고 황선홍 감독은 태국과의 2연전이 끝나는 즉시 오는 4월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올림픽대표팀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11일 만에 황선홍 임시 감독으로 급한 불을 끈 축구협회는 국내외를 망라해 후보자들을 물색한 뒤 늦어도 5월 초까지 정식 감독을 뽑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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