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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추락 5명 부상‥서해서 30대 바다에 빠져 숨져

승용차 추락 5명 부상‥서해서 30대 바다에 빠져 숨져
입력 2024-02-29 06:07 | 수정 2024-02-2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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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저녁, 서울 강서구에서 승용차가 추돌사고를 내고 5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전북 군산에선 일하던 3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에어백이 터진 검은색 차량이 뒤집혀 있고 소방대원들이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운전석 문을 열고 미처 탈출하지 못한 사람을 구조해 조심스레 들것으로 옮깁니다.

    차량의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서울 강서구의 한 야구장으로 검은색 승용차가 추락했습니다.

    추락한 높이는 5미터 가량.

    애초 이 승용차는 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튕겨 나갔습니다.

    차는 곧이어 도로 옆 인도로 돌진했는데, 난간도 부서지면서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떨어진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과 추돌당한 차 운전자 등 모두 5명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는 아닌 걸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젯밤 10시 반쯤 전북 군산시 군산항에서 한 30대 남성이 바다에 떨어져 숨졌습니다.

    해당 남성은 선박 화물을 검수하기 위해 배로 이동하던 중, 육지와 배 사이에 놓인 임시 다리와 함께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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